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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서 학군이 좋다는 의미 (학원가, 학원수, 학군지, 입결, 진학률 , 성취도평가)부동산 2021. 1. 13. 20:28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학군이 좋다는 것은 "집값의 안전벨트" 같은 느낌입니다. 또는 시장이 위축되었을 때 실거주로 몸빵으로 버티기가 가능한 매력적인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학군이 좋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부동산 카페에 글들을 보면 특목고/자사고 진학률, 서울대나 의대/치대/한의대 입학 통계를 이용해서 학군을 평가합니다. 결과물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분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시 비중이 여전히 높고 블라인드 평가로 전환되는 시점에는 이러한 통계가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학군이 좋다는 것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고 학교 수업 이후에 부모님의 케어 없이 편하게 학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교 자체의 면학분위기 입시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국 주변에 학원이 몇 개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물론 학원 숫자가 많은 지역이 학군 지죠..^^ 실제로도 우리가 학군 지라고 생각하는 곳이 학원 수가 제일 많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매년 입학 결과 통계를 가지고 "어디가 좋다. 우리가 더 좋다." 등의 평가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자랑할 일도 싸울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분당신도시보다는 판교가 학군이 좋아지고 있다.(분당은 평준화 지역으로 분당신도시, 판교 랜덤 하게 진학합니다.)"
"일산 일반고 서울대/연대/고대 스카이 입학 수가 적다"
"위례는 학군이 약점이다"
제 생각은 모두 좋은 학군지입니다.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갱노노의 학원 숫자 통계를 보면 확인 가능합니다.
특히, 위례의 경우에도 학원이 중심부에 몰려 있어 이미 학군지로 성장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약 160개의 학원이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다른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
엄청난 학원수 대치동입니다. 거의 1000개네요...
잠실 학원가 숫자도 생각보다 많네요..
다음 목동입니다.
경기도 1위 학원수의 평촌입니다.
다음 분당입니다. 분당은 서현 수내 정자 분포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산입니다.
일산은 백마 학원가, 후곡 학원가 동구 서구 학원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언급된 대치/잠실/목동/위례/일산/평촌/분당 모두 아이들이 공부하고 성장하기에 너무도 좋은 환경을 갖춘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특목고/자사고 입학, 유명 대학 입학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하락기에도 위 지역은 충분히 전세가가 유지되고 시세도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유자적테크트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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